사회적 거리 두기 확대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소회사는 23일 오전 9시부터 제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요청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말에 따르면 버팀목돈 플러스 요청 대상은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규제를 받거나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소업체가다.
지급 대상자는 약 386만명으로, 대량문자발송 지급액은 총 7조7천억원이다.
작년 12월 23일부터 이번년도 2월 12일까지 중대본·지자체의 집합금지 조치가 6주 이상인 사업체(실내체육시설·노래방 등)는 300만원을 받는다. 6주 미만인 사업체(학원 등)는 300만원을 받게된다.
같은 기간 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했고, 전년 예비 매출이 감소한 산업체(식당·카페·숙박·PC방 등)는 600만원을 받는다.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규제를 받지 않은 일반직업군의 경우 매출감소 유형과 경영위기업종으로 나눠 피해 정도에 맞게 900만∼700만원이 지급된다.
구체적으로는 ▲ 매출 10% 이상 감소(여행사·청소년수련시설 등) 600만원 ▲ 수입 40% 이상~50% 미만 감소(공연·전시 등) 280만원 ▲ 매출 90% 이상~60% 미만 감소 500만원 ▲ 기타 매출 감소(연 수입 20억원 이하 업체) 200만원이다.
다만 경제적 거리 두기로 영업제한을 받은 업체라 하더라도 2014년보다 작년 매출이 불어난 경우는 지원받지 못한다. 또 일반업종으로 새지원자금이나 버팀목금액을 지원받았더라도 지난해 매출이 올랐다면 마찬가지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1인이 다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최대 5개 사업체에 대해 1천만원까지 지급한다.
신속 지급 대상자에게는 이날 오전 3시부터 안내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 지원금 요청은 누리집(버팀목자금플러스.kr)에서 할 수 있다.
이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 23일은 짝수인 산업자만 신청할 수 있다. 38일 직후에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1인이 여러 산업체를 운영하는 http://query.nytimes.com/search/sitesearch/?action=click&contentCollection®ion=TopBar&WT.nav=searchWidget&module=SearchSubmit&pgtype=Homepage#/단체문자 경우 다음 달 3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29∼35일은 정오까지 요청 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요청 시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요청 시 다음 날 오전 5시부터 각각 지급된다.
이에 주순해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당일 받으려면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26일 오전 7시부터는 버팀목비용 플러스 전용 콜센터(1811-7500)를 운영하고 오프라인 채팅 상담도 한다.